우리아이 주말 식사는 폰타나 크림 파스타

 

 

하루 종일 비가 주적거리며 내리고,

멀리 출장을 떠난 남편을 찾는 우리딸.

맛있는 점심을 만들어주려고요.

파스타를 사랑하는 5세 딸아이에게

무엇을 해 줄까 고민했어요.

 

 

얼마전 마트에서 폰타나 제품을 구입했는데요.

종종 토마토 파스타와 크림 파스타를 해 먹을 수 있어 간편하게 잘 해 먹는 편이에요.

실은 요리를 정말 못하는

저에게는 신세계 제품들.

투움바 파스타.

이 제품은 처음 구입했는데

우리집이 아웃백으로 변하는 것을 경험했어요.

 

 

 

호주 투움바에서 유래했다는 투움바 파스타.

정작 투움바에는 투움바 파스타가 없데요.

비엔나에 비엔나 커피 없는것과 비슷.

결국 미국 프랜차이즈의 마케팅은 대단해요.

정작 호주분들은 아웃백을 모른다며..

 

어쨋든 요리 잼벵이인 저도

간단히 만들어 봤어요.

우선 재료는 간단해요.

폰타나 투움바 그릴드 머쉬룸 크림 제품.

각종 채소 (저는 버섯과 대파만 준비했어요.)

파스타 면 (청정원 제품으로 만들었어요.)

 

 

파스타면과 뻬네 면도 같이 삶았지만

시간 차이로 면만 간신히 살렸네요.

요린이여, 제발 찾아보고 하자!!!

 

 

 

1.냄비에 물을 붓고

파스타면을 먼저 삶으세요.

파스타 면은 국수보다 오래 삶아야해요.

뻬네 면도 함께 삶았는데. 안타깝게도

뻬네면은 더 오래 익혀야 식감이 좋더라고요.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동시에 해야 한다니,

요린이 바쁘다 바뻐

면이 삶아지는 동안에

후라이팬을 준비해 주세요.

 

 

2.식용유를 두르고

파와 버섯을 볶아요

 

냄새만으로 이미 딸아이가 식탁에 앉았어요.

5세 어린이들도 파스타르 참 잘 먹어요.

고마워요 폰타나.

 

 

 

기름에 볶아요. 파&버섯기름에 볶아요. 파&버섯

 

 

 

 

3. 볶던 채소에 폰타나 제품 투척!!

이때 파스타 면을 삶던 물도 두 국자 정도 함께!!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정확히 입에 착 감기는 맛!

 

 

 

보글보글, 맛있는 향이 집안에 가득.

"엄마 배고파요"

5세 딸아이가 마구마구 재촉하고 난리.

이때 4번째로 삶은 면을 확인해요.

한 줄 꺼내 먹어보고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소스와 만날 시간이에요.

 

 

 

4. 파스타 면과

투움바 크림 소스와 함께 끓여요

보들보들한 면이 크림 소스를 만났어요.

 

 

뻬네 면을 늦게 넣어서 잘 익지 않았어요.

퇴대한 식감만 좋게 익도록 시간을 들였어요.

집에서 간단히 먹는 다는 것은, NG가 나도 괜찮다는 거죠.

아이의 그릇을 꺼내고 반찬을 준비할 시간.

 

 

5. 인덕션 불을 끄고, 플레이팅 고고

아직 호기심이 많은 딸아이를 위해 재미를 추구하는 플레이팅을 자주 해 주는 편이에요.

(미안하다 맛은 별로라도

첫인상은 빠지지 않으리)

 

또래에 비해 유독 물김치를 사랑하는 꼬맹이.

물김치와 샤인머스캣 몇알이면 충분해요.

 

짠!

 

 

라임색 도마는 우리아이 멋진 트레이가 되었어요.

오늘의 5세 딸아이 점심메뉴!

투움바 크림 파스타with 햄프씨드+

물김치+오렌지주스+샤인머스캣3알

 

눈도 즐겁고 맛도 담백해서 좋아요.

버섯 골라내다 딱 걸려서 다 먹였네요.

 

맛나게 먹어주니 참 기분 좋네요.

 

 

 

엄마의 플레이팅은?

 

 

마운틴블루색 도마는 엄마의 멋진 트레이!

엄마 메뉴는!

투움바 크림 파스타with 햄프씨드+

물김치+펩시 제로 콜라 라임향

 

결혼하고 한번도 꺼내지 않은 그릇들.

좋은 플레이팅이 되었네요.

꽃무늬 감성. 친정엄마에게 감사드려요.

 

여름부터 꽂혀있는

펩시 제로콜라 라임향은 참 즐겨 먹어요. 탄산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역시나 이렇 음식과 겻들이며 훨씬 좋더라고요.

 

 

자 그럼, 오늘도 변함없이.

요리와 마케팅을 정리해봤어요.

(마케팅이여..어딜가나

어울리지 않는 것이 없네요)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주말에 무조건 한끼

파스타로 건강도 행복도 챙기세요!